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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라면

풀무원 곰탕 칼국수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라면 6탄)

라면지기 2021. 1. 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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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라면 6탄 풀무원 곰탕 칼국수

 

오늘 소개하는 라면은 풀무원에서 나온 곰탕 칼국수입니다.

신정때 다들 떡국은 드셨나요?

이 라면에다 떡만 넣어서 먹으면 떡국라면으로 괜찮았던 라면이었습니다.

풀무원 라면은 지금도 그렇고 예전부터 라면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으로 면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더욱 건강을 우선시 합니다.

이 라면은 칼국수라서 라면 면이 더 넓직했습니다.

곰탕라면은 농심 사리곰탕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합니다.

그래서인지 매출면에서 단종된 제품이 되었나봅니다.

정확히 언제 단종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먹었던 때는 2019년 9월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분들 후기는 2020년 초반까지는 판매되었던 거 같습니다.

라면은 유탕면이 아니어서 기름기가 없고 분말스프와 건조대파스프가 들어있었습니다.

설날에 떡국을 사골국물 베이스로 먹는 집들도 꽤 있는데 이 라면을 끓여 떡만 넣으면 떡라면이 됩니다.

라면을 넣지 않으면 떡국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냉동실에 떡을 미리 넣어주었습니다.

떡이 말랑해지면 면을 넣고 분말스프를 넣어 같이 끓여준 다음 건조대파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다 싶어 생대파를 잘라서 더 넣었습니다.

설렁탕처럼 먹을수도 있고 떡국처럼 먹을 수 있는 라면이라 가끔씩 빨간국물이 물리면 먹기 좋은 라면이었습니다.

우선 라면면 부터 먹고 나서 떡국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설렁탕엔 깍두기가 궁합이 딱이라 직접 만든 깍두기에 같이 먹었습니다.

여기다 약간 간을 더하고 싶으면 깍두기 국물을 넣어주면 더 맛있었습니다.

원래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 넣어서 드시는 분들도 꽤 있고 그냥 깔끔하게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반반인것 같습니다. ^^

(이때 만들었던 깍두기가 정말 맛있게 익었거든요)

한동안 생각나서 다시 구매해서 먹으려고 해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에서도 ...(풀무원 사이트에 들어가서도) 


풀무원 곰탕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2019년 (벌써 2년이네요 -.-!!)


추억의 라면을 포스팅할때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블로그에 라면회사 별로 올린 라면 포스팅이 언젠가는 판매가 영원할 수 없듯이 품절 단종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저도 라면리뷰 정보를 최신으로 해서 포스팅 하고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포스팅의 정확도는 떨어지겠죠.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자영업자들이 경제난이 어려워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서 맛집이나 여행지 정보도 예전 정보는

지금과는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과거를 기반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예측해 나가면서 살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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